2020.11.10

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착수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골 결계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후보 SB16을 새로운 파이프라인으로 선정하고 임상 1상에 착수했다고 밝힘
-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웹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전날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부터 프랑스 지역에서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SB16의 약동력학,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1상을 개시
- 오리지널인 프롤리아는 미국 암젠(Amgen)이 개발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로서 골다공증·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 등의 목적으로 쓰이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조 1000억 원가량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관계자는 "당사의 9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16 임상 개시를 통해 새로운 항체 치료제 개발의 첫 발을 내디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종양질환 치료제 2종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마케팅 파트너사와 함께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의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안과질환 치료제(SB11, SB15), 혈액질환 치료제(SB12)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중

티 로보틱스 "임직원들 25만 주 자사주 매입 "
- 티로보틱스는 임직원들이 지난 9일까지 약 25만 주에 이르는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0일 밝힘
-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중대형 진공로봇업체로서 글로벌 경쟁에서 결코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과 신규사업에 대한 진출 자신감이 크다"며 "더구나 최초 상장 주가 대비 하락해 있는 대다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 성장 가능성을 볼 때 매입 적기로 판단하고 했다”고 설명
- 회사 측은 "회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자사주식을 직접 매입하는 임직원들에게 향후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우리 사주를 통한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가치 재고 목적도 있다”라고 설명
- 티로보틱스는 글로벌 로봇 전문 업체로 반도체 및 진공 디스플레이용 진공로봇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세계 1위 장비사에 공급, 최근에는 반도체용 로봇 등 장비를 유럽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와 업체 등록하고, 자율 이송로봇, 푸드테크 로봇, 보행 재활로봇 등 로봇산업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따른 사업구조의 변화를 시도중

한국콜마 러시아에 코로나 19 신속 진단키트 공급
- 러시아 에바 메디컬과 계약한국콜마는 러시아 유통업체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진단키트를 러시아에 공급한다고 10일 밝힘
- 한국콜마는 러시아 유전자 진단키트 및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에바 메디컬과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 러시아 현지 임상시험 및 등록도 완료했다. 에바 메디컬은 한국콜마로부터 신속 진단키트를 공급받고 이달부터 5년 간 러시아에 독점적으로 유통할 예정
- 러시아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은 3억 달러 규모, 러시아 제품이 40%, 수입 제품이 60% 비중을 차지
- 한국콜마 관계자는 "러시아에서는 진단 정확성 등의 장점 때문에 한국에서 생산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

삼성 바이오로직스, 579억 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소식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79억 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체결 소식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FibroGen과 약 579억 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
- 계약 기간은 2020년 9월 18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8.25%에 해당

현대차 미 로봇연구소 인수 추진
-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의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현대차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
-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최대 10억 달러(약 1조 1천350억 원) 규모
- 로봇 개 '스폿'으로 유명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설립됐으며 2013년 구글에 인수됐다가 2017년 7월 소프트뱅크에 팔림
- 2015년 처음 선보인 '스폿'은 360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네 발로 초당 1.58ｍ의 속도로 뛰거나 계단을 오를 수 있으며 방수 기능도 갖춤
- 소식통은 매각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협상이 중간에 깨질 가능성 존재
- 정 회장은 작년 10월 열린 임직원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미래에는 자동차가 50%가 되고 30%는 개인 항공기(PAV), 20%는 로보틱스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그 안에서 서비스를 주로 하는 회사로 변모할 것"
- 현대차 관계자는 "언제나 다양한 전략적 투자와 제휴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

현대차 북미시장 2028년 에어택시 상용화
- 무뇨스 사장은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관련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은 바이든 당선인에게는 우군"이라며 "새 행정부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수소차 연료 공급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개발할 것"
- "현대차는 전기차는 물론 자율주행차 개발에도 올인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차에 많은 기회가 보인다"고 강조
-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와 미국 모빌리티 기업 우버가 공동 개발 중인 에어택시를 2028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거듭 확인하면서 로스앤젤레스(LA) 공항과 뉴욕의 존 F. 케네디(JFK) 공항에서 에어택시를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에어택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개인용 비행체(PAV·Personal Air Vehicle)를 일컫는 것으로, 현대차는 우버와 손을 잡고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에어택시 콘셉트 모델 'S-A1'을 공개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