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1

SK바이오팜 뇌전증 '세노바 메이트' 아시아 3상 착수
-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 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 프리, XCOPRI®)'의 아시아 임상개발을 본격 추진
- SK바이오팜은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힘
-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세노바 메이트의 임상 1상 및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CTA)을 제출한 상태
- SK바이오팜은 다음달 일본 후생노동성(Ministry of Health, Labour and Welfare of Japan) 산하기관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에 3상 임상시험계획서(CTN)를 제출할 계획
- SK바이오팜은 각국 임상시험계획 승인절차가 완료되면,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 약 500명 대상 아시아 지역의 임상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

김해에 NHN 데이터센터 건립
- 경남 김해시에 NHN이 5000억 원을 들여 제2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센터를 짓는다
- 센터 주변에 ‘스마트홈 시범단지’가 조성
- 김해시는 4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관련 기관과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진은숙 NHN 총괄이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서명했다

애플 삼성에 아이폰용 폴더블 디스플레이 샘풀 주문
-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에 아이폰용 폴더블 디스플레이 샘플을 요청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
- 맥루머스는 유명 IT정보 유출 전문가인 아이스 유니버스의 웨이보를 인용
- 삼성 측은 이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힘
- 아이스유니버스는 애플이 주문한 ‘대량’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아이폰용 샘플이 될 것이며, 삼성디스플레이는 1년 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애플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
- 그는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 같다고 밝힘

큐리언트 첫 기술 수출 임박
- 유안타증권은 11일 큐리언트에 대해 첫 기술 수출이 임박해 기업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분석
- 큐리언트는 2008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분사하며 설립된 신약 개발업체로 외부기관으로부터 개발 후보 물질을 도입하여 임상 2상까지 완료 후 기술수출을 진행하는 국내 1호 NRDO 기업
- 현재 개발 파이프라인에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및 한국파스퇴르연구소로부터 도입한 면역 항암제 Q702, Q901과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Telacebec(Q203), 자체 개발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Q301 등을 보유
- 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큐리언트의 파이프라인 중 아토피성피부염 치료제 Q301의 기술 수출이 빠르면 연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이 기대된다""Q301은 Abbott의 경구용 천식치료제 자이 플로를 아토피 치료용 연고 제형으로 개발 중인 신약이며 지난 5월 임상 2b상을 종료하고 현재 기술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
- 임상2b상에서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EASI 75) 및 가려움증 지표(NRS)를 통해 효능이 확인됐으며 사노피의 중증환자용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두피 센트와도 대등한 가려움증 감소 효과가 확인
- 특별한 부작용이 없고 생산 단가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강 연구원은 판단

테이팩스 테슬라 2차 전지 테이프 메인 벤더
- 테이팩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식품포장용 유니랩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전기차용 이차전지 테이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
- 한솔케미칼의 테이프 소재 계열사인 테이팩스는 2차 전지·디스플레이 등에 쓰이는 전자재료 사업이 주력
- 국내 배터리 3사에 2차전지 테이프를 공급하고 있다. LG화학 통한 테슬라 원형 배터리용 메인 벤더로 공급
-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용 2차전지 테이프 매출액 올해 테슬라향 공급을 시작으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2차전지 테이프 매출액 300억 원 중반 수준을 기대한다"라고 설명
- 테이팩스 유니랩 사업부 공장 가동률은 지난 1분기 95%를 넘어섰다. 현재는 생산라인을 풀가동해도 밀려드는 주문을 맞출 수 없을 정도
- 배달음식 주문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

셀트리온 코로나 19 항체치료제 임상 1상 완료
-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CT-P59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을 검증했다고 11일 밝힘
-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CT-P59의 임상시험은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호트 별 투약 최고 용량 군에서 약물로 인한 이상 사례가 발생하지 않음
- 이번 임상 결과는 CT-P5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19의 안전한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줬고, 성공적인 임상 결과에 따라 향후 진행될 임상 2·3상에 대한 조기 진입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셀트리온은 전망
- 셀트리온은 현재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CT-P59의 임상 1 상의 결과가 도출되면 해당 결과와 비임상 결과 등을 바탕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 2·3상을 추진할 예정
- 셀트리온은 최대 12개 국가에서 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임상을 실시해 올 연말까지 이들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보할 계획
-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 임상을 연내 실시하는 등 모두 3000여명 대상의 임상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치료제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

에스씨엠 생명과학 호흡곤란 증후군 국내 임상 2a상 신청
- 에스씨엠생명과학은 11일 중등도 이상의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환자에 대한 'SCM-AGH'의 임상 2a상을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공시
-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SCM-AGH의 각 용량·용법 군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
- 이를 통해 최적의 용법 및 용량을 결정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기간은 식약처 및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일로부터 약 11개월
- 회사는 SCM-AGH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막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증가시켜, 과도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인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의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

한미반도체 16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계약
- 한미반도체는 스카이웍스와 16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

제우스 수소시대 핵심 '수소 대량 저장 운송기술 (LOHC) ' 부각
- 정부의 본격적인 그린뉴딜 정책 추진으로 수소경제 실현 기대감에 수소 관련주들이 증시에서 강세
-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제우스가 수소의 대량 저장 및 운송을 가능케 하는 '액상 유기수 소운 반체(LOHC)'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관심
- LOHC는 수소경제 실현의 최대 난관인 수소의 대량 저장, 운송 문제를 안전과 비용 면에서 획기적으로 해결할 차세대 수소 저장·공급 기술로 알려져 있다
-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우스는 일본 LOHC 전문기업 Hrein Energy의 지분을 25.33% 보유하고 LOHC 관련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 올 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수소 관련 장치 제조 및 판매업'을 추가했으며 LOHC를 포함한 수소사업 관련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행보를 보임

한화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지분 542억 원 처분 결정
- 한화손해보험은 자회사인 캐롯 손해보험의 주식 전량(1032만 주)을 542억 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
- 해당 주식 매수인은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이다. 한화손해보험 측은 지분 처분 목적에 대해 "재무건전성 강화 차원"이라고 밝힘

한국테크,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100% 확보
- 한국테크놀로지가 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에 따라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 잔금을 모두 납부하면서 지분 100%를 확보
- 한국테크놀로지는 11일 서울지방법원이 스타 모빌리티(구 인터불스)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2019 가합 530396)에서 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힘
- 한국테크는 이번 판결로 이미 납입한 계약금과 중도금 5억 원을 제외한 잔금을 스타 모빌리티에 지급할 예정
- 납입이 완료되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최대주주인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이하 한국 인베스트) 지분 100%를 확보
- 한국테크는 지난해 1월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99.2%를 보유한 한국인베스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키스톤 PE 및 스타 모빌리티(당시 인터불스)와 체결
- 인수대금은 총 152억5000만원으로 키스톤 PE에 82억 5000만 원과 스타 모빌리티에 70억 원을 지급할 예정
- 법원의 허가에 따라 한국인베스트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

9월 1~10일 수출
- 일평균 수출액 두자리 감소
- 반도체, 정밀기기, 승용차 증가. 무선통신, 석유제품 감소
- 중국, 미국, 베트남 증가. 일본, EU, 중동 감소
- 수입 반도체 12.8%, 기계 5.1 증가

교촌치킨 본사도 연내 상장
-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F&B)가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교촌에프앤비에 대한 주권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해 상장 적격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힘
-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예상
- 교촌에프앤비는 1999년 11월 설립돼 권원강 전 회장 등 9명이 96.8%의 지분을 보유
-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19년 매출액은 3,692억 원으로 2018년보다 11.7%, 영업이익은 319억 원으로 61.2% 각각 증가

휴마시스 코로나 19 항원 진단키트 유럽 CE-IVD 인증 획득
-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가 지난 10일 자로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인 CE-IVD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힘
- 휴마시스의 새로운 항원 진단키트는 셀트리온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를 적용
- 이는 의심되는 초기 환자의 비인두 도말 검체를 사용해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진단할 수 있다
- 회사는 폴란드, 루마니아, 이태리, 영국, 브라질, 콜롬비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 등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코로나 19 항원 진단키트 판매에 나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