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8

애플 ( AAPL.US )

-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8일 아이폰 12 등 신제품 공개 관련 행사 내용을 발표할 예정

- 애플은 그 동안 행사 개최 약 2주 전 초청장을 발송해왔기 때문에 신제품 공개 행사가 9월 22일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아이폰 출시에 앞서 이번 주 애플 워치 신제품과 아이패드 등을 공개할 가능성. 행사는 지난 6월에 열린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와 같이 온라인으로 진행 예정. 이달 말 아이폰 공개를 가정하면 출시는 10월로 예상

 

화웨이 ( 비상장 )

- 외신은 화웨이가 내년에 자체 운영체제인 하모니 OS를 탑재한 휴대폰을 첫 출시할 것으로 예상. 화웨이는 오는 10일 HDC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새로운 버전의 하모니 OS를 공개

- 지금까지 하모니 OS가 TV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면, 이번에 나올 하모니 OS 2.0은 PC와 스마트워치, 밴드, 자동차 제품 등에도 사용이 가능할 전망. 올해 스마트워치를 시작으로 향후 화웨이의 IoT 제품들 이 하모니 기반의 OS로 구동될 전망

- 화웨이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당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잇따라 등장. 미국의 제재로 칩 수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

- SA는 화웨이가 비축한 칩을 모두 소진할 내년 상반기에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4.3%로 폭락 예상. 화웨이는 한국 협력사에 내년 스마트폰 5천만 대 생산 통보

- 화웨이의 자리를 오포, 비보, 샤오미와 같은 중국 메이커가 대체하는 리밸런싱을 예상. 중국에서는 중 저가, 하이엔드 모델을 자국 브랜드가 대체하겠으나 해외에서는 애플과 삼성도 수혜를 보게 될 전망

 

페이스북 ( FB.US )

- 페이스북은 지난 3월부터 아이 돌봄을 이유로 직원들이 최대 10주간의 유급 휴직을 쓸 수 있도록 했음. 그러나 독신 직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사내 갈등 요인으로 불거졌음. 자녀가 없는 독신 직원들이 이런 혜택에서 자신들은 배제되면서 업무 부담만 과중해졌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음

- 독신 직원 중 일부는 화상회의 후 온라인 댓글에 "불공정하다"고 불만을 제기했고 한 학부모는 "사내 학부모들을 당신의 좌절과 분노의 통로로 만들지 말라"고 대꾸

- 일부 독신 직원은 그 이후에도 재택근무에 따른 외로움을 호소하면서 회사가 학부모 직원들에 비해 자신들은 덜 걱정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

- 그동안 미국 기업에서 학부모에 대한 추가 혜택을 둘러싼 사내 갈등이 없지는 않았지만 코로 나를 계기로 한층 더 악화되는 모양새

 

아디다스 ( ADS.GR )

- 아디다스가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프라다와 두 번째 협업 제품을 공개

- 프라다의 신발 전문가들의 손에 의해서 만들어진 프라다 슈퍼스타 스니커즈의 핵심은 장인정신. 이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의 감성과 스포츠웨어의 최고의 기술력이 더해진 독특하며 뛰어난 스타일의 신발이 탄생

 

월트디즈니 ( DIS.US )

- 뮬란은 개봉 전부터 여러 논란에 시달렸음. 주연 배우 류이페이(유역비)의 친중 발언이 가장 큰 논란거리. 류이페이는 지난해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라며 홍콩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거센 비판을 받음

- 여기에 더해 제작진들의 중국·아시아 문화에 대한 몰이해도 비판의 대상이 됐음. 원작 애니메이션과 달 리 작가진 중 동아시아계가 한 명도 없어 영화 속에 표현된 중국 문화가 서양인이 본 관점에서 그려져 있어 이른바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음

 

알파벳 ( GOOGL.US )

- 코로나로 IT기업들이 잇따라 재택근무를 도입하자, 직원들이 비싼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교외나 다른 주로 이동하면서 집값과 임대료 하락을 불러옴

- 애플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쿠퍼티노 지역과 구글이 있는 마운틴뷰 지역도 임대료가 15% 하락. 여기에 부동산 매매 사이트 질로우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샌프 란시스코에서 올라온 매물은 지난해 같은 주에 비해 96% 폭증

-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직원들이 2021년 여름까지 재택근무를 할 것이라고 밝혔고, 5만 2000명의 직원이 있는 페이스북도 5~10년 내에 전 직원의 절반 가량이 재택근무를 할 것이라고 전함. 이 같은 추 세라면 샌프란시스코의 임대료는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