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8

미 증시는 소매판매 지표가 급증하며 미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혼조세로 마감

 

S&P500 : 4,373.20(-0.01%), 다우 : 33,997.65(+0.04%), 나스닥 : 13,533.75(-0.25%), 러셀 2000 : 1,766.05(+1.09%), VIX : 18.25(+2.07%)

 

경제 지표

 

9월 소매 판매 : 전월 대비 0.7% / 예상 0.3%

-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 판매 : 0.6% / 예상 0.2%

- 계절적 변동성이 큰 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 : 0.6% / 예상 0.1%

 

9월 산업 생산 : +0.3% / 예상 +0.0% 

- 제조업 생산 : 전월 대비 +0.4% / 예상 -0.1%

- 공장 가동률 : 79.7% / 예상 79.6%

 

10월 주택 시장 지수 : 40 / 예상 45

 

주요 기업

 

엔비디아 ( NVDA.US )

- 미국 상무부가 저사양 AI 칩의 중국 수출을 통제하는 새로운 수출 통제 개정안을 발표. 기존 수출 규제안에 '성능 밀도' 기준을 추가해 제재 우회를 차단

-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A800, H800의 중국 수출이 통제 범위에 포함. 모기업이 중국/마카오, 미국의 무기 금수 대상 국가에 위치한 기업에 수출하기 위해서도 라이선스 필요

- 인텔과 AMD의 칩 판매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 또한 AMAT과 LRCX, KLA 등의 반도체 제 조 장비의 중국 판매 및 수출도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 부각

- 국내 메모리 업체들은 AI 칩을 직접적으로 생산하지 않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나 고부가 제품의 주요 고객사가 수출 통제 영향권에 있는 업체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완전히 영향에서 벗어 나 있지는 않다고 판단

- 엔비디아의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5~20%이며, 현재 AI 서버 투자가 북미 지역의 CSP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부 영향은 있겠으나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고 있어 실적의 공백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알파벳 ( GOOGL.US )

- 올해 9월 구글은 소비자 프로파일링 및 광고 목적으로 사전 동의 없이 위치정보를 수집, 저장, 사용한 것에 대해 캘리포니아주와 9300만 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

- 위치정보 수집을 포기할 수 없는 이류로는 구글은 사용자에게 '위치 기록' 설정을 끄면 사용자의 위 치정보를 더 이상 추적하지 않는 것처럼 알렸지만, 실제로는 위치 기록을 사용중지하더라도 다른 소스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계속 수집해 상업적 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남

- 구글이 집착하는 이유는 위치정보가 광고 수익 창출을 위해 매우 중요한 데이터이며, 위치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는 전통적인 광고보다 훨씬 높은 전환율 및 클릭률을 보여줌

- 픽셀8 시리즈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텐서 G3' 성능이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자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음

- 구글은 해당 제품을 공개하면서 AI와 머신러닝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

- GPU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3D마크 테스트에서 텐서 G3가 2445점을 기록해 2020년형 칩 애플 A14와 비슷한 성능을 기록했다고 주장

 

메타 ( META.US )

- 메타가 최근 '메타퀘스트 3'을 출시하면서, 관련 앱 사용자가 2배 가까이 늘며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

- 기기 및 VR 게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게임사들도 앞다퉈 VR게임을 출시하는 등 시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

-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퀘스트 3가 국내 출시한 지난 10일 이후 '메타퀘스트 스토어'(메타스토어) 앱 이용자 수는 급증. 11일 메타 스토어 DAU는 3050명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61.3% 증가

 

치폴레 ( CMG.US )

- 일부 치폴레 매장은 최근 닭고기와 스테이크 부리또, 볼의 가격을 인상

- Oppenheimer에서 추적하는 일부 체인 단위를 기반으로 최근 가격이 평균 약 3.7% 상승했으며 일부 장소에서는 4% 이상 상승했다고 밝힘

- 치킨 부리토/볼 가격이 평균 3.9% 상승한 반면 스테이크 부리토/볼 가격은 3.3% 상승

- 지난 10월 11일 치폴레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시장은 24년에 2.6%의 가격 인상을 예상

 

테슬라 ( TSLA.US )

-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발표.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시작된 테슬라의 가격 인하 경쟁이 이익률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

- 3분기 실적 컨센은 매출은 243억 달러, Non-GAAP EPS 73센트 예상. 3Q22는 매출 215억 달러, Non-GAAP EPS 1.05달러로 이익감소 예상

- OPM은 테슬라를 둘러싼 핵심 투자 논쟁이며, 회사가 자동차 회사인지 기술 회사인지도 논쟁의 쟁 점. GPM은 지난 3개 분기 동안 감소, 지난해 12월 말 기준 24.3%였던 이익률은 18.1%까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