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2

 

미 증시는 12월 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혼조 마감

 

S&P500 : 4,780.24(-0.07%), 다우 : 37,711.02(+0.04%), 나스닥 : 14,970.18(+0.00%), 러셀 2000 : 1,955.46(-0.75%), VIX : 12,73(+2.33%)

 

 

경제 지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 CPI : YoY 3.4% / 예상 3.2%

 

주요 기업

 

엔비디아 ( NVDA.US )

- 인도의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 Yotta가 엔비디아 AI 칩 추가 구매 계획을 언급. 약 16,000개의 칩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7월까지 배송될 예정

- 중국으로 AI 칩 수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인도 시장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Yotta는 Tec-City에 3월까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 엔비디아는 릴라이언스, 타타그룹과도 AI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적극적

 

애플 ( AAPL.US )

- 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램의 테스트 드라이버 모집을 재개. 당초 200명 이상의 규모로 시 작했던 테스터 팀은 2023년 초 대폭 축소. 이번에 재개될 프로그램은 테스트 차량은 동일한 숫자로 운용되나 운전자 수를 늘릴 계획

- 현재 총 162대의 자율주행차와 68명의 운전자를 보유 중이며, 애플카 관련 소식이 한동안 뜸했으 나 개발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퀄컴 ( QCOM.US )

- 퀄컴이 자동차 부품 업계 1위 보쉬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인포테인먼트와 ADAS 칩을 하나 로 처리할 수 있는 차량용 SoC를 개발. 퀄컴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SoC와 보쉬의 콕핏 및 ADAS 솔루션을 결합한 결과물

- 차량용 SoC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구현에 맞춰 주요 프로세서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단일 칩 솔루션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

 

알파벳 ( GOOGL.US )

- 알파벳의 구글은 음성 비서 부서에서 수백 명을 해고하고, 픽셀, 네스트, 핏빗을 담당하는 하드웨어 팀에서 수백 개의 일자리를 없애고 AR 팀 직원 대부분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

- 핏빗의 공동 창업자인 제임스 박과 에릭 프리드먼도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회사를 떠남

- 구글의 중앙 엔지니어링 팀 내 수백 개의 직책도 영향

- 23년 하반기에 많은 팀이 더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제품 우선순위에 리소스를 맞추기 위해 이러한 변화를 꾀했다고 발표

 

아마존 ( AMZN.US )

- 오디블 오디오북 사업부가 인력의 5%를 감축한다고 밝힌 후 아마존에서 더 많은 해고가 일어날 것으로 밝혀짐

- 아마존은 전사적으로 진행 중인 비용 절감 노력의 일원으로 이번 주에 트위치 사업부 인력의 35% 를 감원했으며, 프라임 비디오와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으로 밝힘. 22년 이후 아마존은 이미 약 27,000명의 직원을 해고

 

크로거 ( KR.US )

- 워싱턴주 법무장관은 슈퍼마켓체인 크로거가 제안한 앨버트슨 인수를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할 계 획. 이 합병 안은 미국 의원들의 분노를 샀고, 반독점 우려로 FTC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 합병 성사 시 소비자들의 가격 인상, 매장 폐쇄, 일자리 상실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존재

- 크로거 대변인은 "지금 거래를 중단하려는 결정은 시기 상조"라며 회사가 미국연방거래위원회 (FTC) 및 주 법무장관과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 앨버트슨 대변인은 거래가 막힐 경우 이익을 얻을 유일한 당사자는 아마존, 월마트, 그리고 노조가 없는 다른 대형 소매업체들일 것이라고 보도

베스타스 ( VWS.DC )

- 글로벌 1위 풍력터빈 제조 업체인 베스타스는 폴란드에 두 번째 해상 풍력터빈 생산공장 건설을 발 표. V236-15MW 모델을 2026년부터 가동 목표

- 베스타스는 금번 투자에 대해 유럽에서의 공급망 구축을 선도하고자 함이며, 해상풍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 더불어 금번 터빈공장 주변에 블레이드공장 2025년에 가동 예정. 해당 공장은 2023년 2월에 인 수한 공장

 

주요 이슈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준 총재

 

- 물가 둔화와 관련한 추가 확신이 필요

- 2%로 간다는 확신이 들 때 인하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 취할 것

- 은행들은 코로나 이전 대비 더 많은 유동성을 확보해놓고 싶어함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 지금까지는 물가와의 전쟁에서 승리 중. 가장 힘든 국면은 통과

- 수에즈, 파나마 운하 관련 상황이 물가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것

- 그럼에도 물가의 원활한 둔화 경로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2025년 1.9% 전망

- 물가와의 전쟁은 낮은 성장률을 의미할 수 있지만 유로존은 심각한 경기 침체에 들어서지 않았음

- 임금상승률은 여전히 물가상승률을 상회

- 기준금리는 고점에 다다른 것 같지만 언제가 인하 시점인지는 알 수 없음. 기준금리 인하는 물가가 올바른 경로에 있다는 확신이 들 때 시작 가능

- 트럼프 대선 승리는 유럽의 대표적 리스크 중 하나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

 

- 높은 주거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PCE 물가 안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 2023년은 물가 안정 명예의 전당에 오를만한 해

- 서비스 물가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고, 주거 물가는 소폭 상회했지만 종합적으로 12월 물가 지표는 당초 예상에 상당히 근접한 수치

- 연준이 골디락스(Golden path)로 가는 길에 있다는 판단은 유효

- 물가 안정을 위해 당분간은 제약적 금리 수준을 유지할 필요

- 본인의 기준금리 점도표는 가장 낮은 수준이 아니었음. 오히려 중간값에 가까웠음